제과제빵에 대해 배우고싶어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!
바리스타에는 관심이 없었던 터라 잘 몰랐지만 이주현선생님께서 재미있게 가르쳐주셔서 바리스타에 대한 관심도 생겼습니다.
뒤늦게 관심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이주현선생님께서는 저를 포기하지 않고 끌고가주셨기에 1급실기까지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.
소문으로만 들으면 무서운 애들이 많다하여 걱정도 되었지만 그런 애들은 일절 없었고 다들 재미있고 공감대가 컸기에 친해지는데 큰 어려움도 없었습니다.
제과제빵을 배우려 학원도 다녔지만 자격증 취득은 하지 못했던 제가 이곳에서 제과, 제빵 모두 자격취득을 하고 취업에도 나갈 수 있었기에 2020년 한해에 많은것을 이뤄냈다는 뿌듯함도 컸습니다.
항상 학업에 관심도 없었기에 주변에서 너는 뭐해먹고 살거냐 라는 소리를 듣던 제가 이곳에 온 후에는 빵좀 더 만들어 와라 맛있더라 잘만든다 하며 칭찬을 듣고 더 큰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.
흥미없이 온 친구들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잘 알려주시는 강슬기선생님의 수업에 빠져들기 시작하였고 추후 개인이 원하는 제품까지 만들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해 주셨습니다.
제가 이렇게까지 될 수 있었던 것은 제 노력이나 흥미가 아니라 저를 포기하지 않고 밀어주신 선생님들의 공이 컸습니다.
항상 재료는 부족함이 없었고, 선생님들의 노력또한 컸습니다.
그 이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제과제빵 시험장이 대성에서도 열린다 하여 시험관리위원을 하며 많은 감독관님을 만나뵙고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.
1년이란 시간이 지루하고 길게만 느껴졌던 제가 이곳에 온 후에는 정말 짧게 느껴졌기에 많이 아쉬워졌습니다.
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길어진 만큼 대면수업에는 모든 선생님들께서 적극적으로 해주셨습니다.
제가 1살 더 어려진다면 대성에 온것을 후회하지 않고 고민없이 택할 직업학교 1순위입니다.
가르쳐주신 모든 선생님들, 제 고민을 같이 나눠주신 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!
